어제 저녁.
조깅코스를 한 바퀴 돌고,
지압공원에서 청씨를 만났다.
그리고 거침없는 수다에 쓰러질 뻔 했다.
늘 그렇지만 정말 재밌는 녀석이다.
홍대의 거리를 누구보다 더 사랑하고
상당한 내공을 가진 소녀 같은 지기.
나와는 커뮤니케이션이 통하는 특이한 녀석이기도…
또 다른 동갑내기 친구인 현미를 계기로
친해졌지만 뭐랄까 마치 오래된 지기같다랄까.
물론, 현미도 그렇다(히히)
내 스스로 인연을 끊어버린 그들과 전혀 다름을
새삼 인정하게 만드는 지기들이기도 하다.
굳이 노력하지 않아도,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
좋아해주고, 또 이해해주는 고맙고
사랑스러운 그들이다.
모쪼록 변함이 없기를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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